안녕하세요, 뉴로그림입니다.
신경과에서 가장 재발률이 높은 뇌수막염이 뭔지 아세요? 바로, 헤르페스 뇌수막염인데요. 오늘은 그 헤르페스 뇌수막염에 대한 포스팅을 써볼까 해요.
헤르페스 뇌수막염의 특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 조직에 잠복하여 언제든지 재활성화될 수 있어요. 재발성 헤르페스 뇌수막염은 일반적으로 첫 감염 이후 몇 달에서 몇 년 사이에 재발합니다. 발열, 두통, 경부 강직 등 뇌수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해요. 일부 경련이나, 혼돈,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하기도 해요.
HSV-2 바이러스
HSV-2는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된 이후 HSV-2는 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스트레스, 피로 등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어요. 이때 활성화된 바이러스는 피부나 점막뿐만 아니라 신경계를 공격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재발 원인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 저하, 피로, 스트레스, 감염 등의 요인으로 재활성화됩니다. 면역계가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이이에요. HSV-2에 의한 뇌수막염은 생식기 포진과 연관이 있으며, 재발률이 20-30%로, 타 바이러스에 비해 높습니다.
HSV-2 meningitis : 약 2-30%
HSV-1 meningitis : 뇌염이 동반하면 예후가 나쁘지만 재발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Enteroviral meningitis : 5% 미만으로 재발 거의 없음
진단
뇌척수액 검사에서 HSV DNA를 검출하여 확진이 됩니다. 뇌척수액 검사로 HSV-2 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뇌척수액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 증가 및 단백질이 상승하며, 포도당 농도는 대개 정상 범위입니다. 보통 뇌척수액 검사 전에 brain CT 촬영을 하게 되며, MRI 등은 뇌염과 같은 합병증이 의심되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항바이러스제 (acyclovir)투여를 합니다. 급성기에는 정맥 주사로 고용량의 아시클로버를 사용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장기간의 항바이러스 예방 치료도 고려됩니다.
예후
대부분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양호한 예후를 보입니다. 하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신경학적 손상이나 인지 기능 저하가 올 수 있어요. 따라서 장기적인 관찰과 예방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예방 및 관리
재발성 뇌수막염 환자는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수면, 면역력 강화 등을 통해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HSV-2 감염 환자의 경우 성생활 시 콘돔 사용 등의 예방적 조치가 중요합니다.
요즘 젊은 헤르페스 뇌수막염 환자가 조금 는 것 같네요. 바이러스 뇌수막염은 주로 여름철에 잘 생기는 편인데요,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면역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건강을 위한 운동 지속을 권고드리며,
뉴로그림.